
12시 30분쯤 김여진씨가 올린 '트윗'이다.
왜 NAVER와 DAUM의 場에서 사람들이 '한진중공업'에 시선을 가져주기 바라는 걸까?
도대체 한진중공업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트위터 팔로윙을 통해 어제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이 있는 곳에 회사가 고용한 용역직원들이 무차별적으로 그리고 위협적으로 밀고 들어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정리하고 질서와 규칙을 회복해야 하는 경찰은 어디에 있었는지
답답한 네티즌이 행동하는 양심으로 부산경찰청에 전화를 한 모양인데 그 쪽 반응은...?

그러면,
도대체 한진중공업이란 회사와 경찰의 이런 말도 안되는 처신과 행동들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일어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도, 이게 가장 큰 직접적 이유일 것이다.
“희망버스” 이야기.
민주노총 지도위원이라는 “김진숙”이라는 사람의 1인시위 사연을
좀더 자세히 듣겠다고 전국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 지갑 털어서
그녀를 오늘 만나러 가겠다는 게 바로 내가 트위터로 알게된 “희망버스” 이야기다.
좀더 자세히 듣겠다고 전국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 지갑 털어서
그녀를 오늘 만나러 가겠다는 게 바로 내가 트위터로 알게된 “희망버스” 이야기다.
혹시 김진숙이라는 여자가 ”민주노총지도위원” 이란 말에 식겁할 사람이 있을런지 모른다.
왜냐하면 “민주노총지도위원” 이란 명함 때문에
그녀가 대한민국 무슨 조직의 간부처럼
손 하얗고 입으로만 세상 욕하며 떠드는 '노동자'의 대장급 정도로
생각할지도 모르니 말이다.
손 하얗고 입으로만 세상 욕하며 떠드는 '노동자'의 대장급 정도로
생각할지도 모르니 말이다.
하지만 트위터에 올린 그녀의 프로필을 보면
그런 사람이 아니겠구나 하는 짐작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런 사람이
지금 부산에 있는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이란 곳에서 150일이 넘는 시간을 보내며
지금 부산에 있는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이란 곳에서 150일이 넘는 시간을 보내며
회사의 정리해고 부당성에 항의하고 있다.
이게 내가 트위터를 통해 아는 '김진숙' 그녀와 '희망버스'와
김여진 씨를 포함한 트위터들의 절박하고 진정 어린 수다의 전부다.
김여진 씨를 포함한 트위터들의 절박하고 진정 어린 수다의 전부다.
이정도면 우리도 여기에 좀 더 자세히 귀 기울일만 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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