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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1일 금요일

[자유낙서⑩] 너무도 강렬한 '덩케르크 (Dunkirk)'


전쟁의 공포와 참상을 너무도 강렬하게 보여준 영화 '덩케르크 (Dunkirk , 2017)'.

대통령같은 권력자들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잘뽑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세월호 아이들도 생각난다.

꼭 극장에 가서 대형 스크린으로 보시라!

※ 히스레저의 명연기라는 『배트맨:다크나이트』도 별로고, 『인터스텔라』도 안봤지만,
 이 영화 한 편만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Christoper Nolan)' 이란 감독의 이름을 분명하게 인식할 거 같다.

2017년 7월 7일 금요일

[자유낙서⑨] 휴대폰이 '필수'인 나라?



스마트폰 가입자수만 4천7백4십만 624명. (2017년 5월 이동전화 휴대폰 단말기 스마트폰 가입자수:미래창조과학부)

어마어마한 숫자다. 남녀노소 구별없이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사람이 휴대전화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휴대전화기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나만 하더라도 어제까지는 휴대전화기가 없는 상태로 수 년을 살았다.

그런데 한국사회는 마치 국가가 모든 사람에게 1인 1대씩 휴대폰을 무상으로 나눠주는 세상처럼 움직인다.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휴대전화번호를 묻는다. 대출정보를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기 때문이다.

고령의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진료를 가면 역시 휴대전화번호를 묻는다. 예약 등의 진료정보를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기 때문이다.

인터넷에서 대한민국의 사이트에 회원가입 · 댓글작성을 하거나 시청 등 공공기관 게시판에 질문 · 민원을 올릴 때에는 휴대전화번호가 필수인증수단으로 이용된다.

집을 새로 구해야 하는 처지가 되어서 부동산 거래를 하는 때에도 이동중 잦은 연락을 취하거나 계약금 등을 입금하고 확인하는 메세지를 휴대전화로 주고받는다.

이렇게 휴대전화가 사회관계에서 중요한 수단으로 쓰여지다 보니 나로서는 전화기가 없어서 용무를 보는 데 낭패를 보거나 괜스레 머쓱해지는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아무리 4천만이 넘는 이동전화 가입자시대라고 하더라도 나처럼 경제사정을 이유로 휴대전화가 없는 사람들도 여전히 적지 않을 것이다.

휴대전화가 무슨 '의무교육'처럼 국가에서 평등하게 보급해 주는 물건이 아니다. 사회구성원 전체를 배려하고 고려하는 한국사회의 제도와 문화가 아쉽다.

2017년 6월 9일 금요일

[자유낙서⑧] 개쓰레기들!!




국가경제 말아먹는 쓰레기, 애매한 사람 잡아다가 공안사건 조작하는 쓰레기, 속칭 '음모주'로 술대접 받는 쓰레기, 제 잇속 채우려고 분탕질 치는 쓰레기... 나라 망치는 개쓰레기들이 국회의원 뱃지 다는 나라.

한국사회에 넘쳐나는 개쓰레기들이 어디 국회 뿐이랴!

정말 싹 쓸어버려야 한다. 그게 가장 먼저다.

2017년 6월 7일 수요일

[자유낙서⑦] 세종대왕과 쌍리을


뉴스검색을 하다 한국어와 한글에 대한 한국일보 기사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솔직히 공인된 언론매체의 기자씩이나 하는 사람이 우리 말과 글에 대해 어떻게 이런 무지한 소리를 하나 싶어 속된 말로 '빡이 쳐서', '빡이 돌아서' 한마디 하는 댓글을 단다는 게 적잖은 길이의 글을 써 버렸다.

기사에 내가 단 댓글을 옮겨 적는다. (한자어·부호 등의 간단한 첨삭을 했고 , 관련기사 링크를 첨부한다.)




이인철 2017-06-07 02:39:18

기자의 무지와 오해를 참고 읽자니 답답해서 몇 마디 안할 수가 없다.
① 세종이 만든 세계적 과학문자 한글에는 영어의 'L'과 'R'을 구별하는 문자가 없다? (1)
:기사의 시작이 영어 'L'과 'R'에 대한 언급이니 이것부터 간단히 지적하고 가자. 세종의 훈민정음은 기본 28자를 이용해 가획과 병서로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글자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제자원리로 구성된다. 우리가 겹받침으로 ㄻ, ㄶ,ㅄ 등의 글자를 쓰지만 현행 학교국어문법의 기본자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인철 | 2017-06-07 02:49:49

① 세종이 만든 세계적 과학문자 한글에는 영어의 'L'과 'R'을 구별하는 문자가 없다? (2)
:세종의 훈민정음 기본자가 28자라는 거지, 세종이 만든 자음·모음 글자수가 28개 밖에 없다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L'과 'R'의 표기도 훈민정음의 순경음(ㅱ, ㅸ, ㅹ, ㆄ)의 원리 등을 응용해 얼마든지 글자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세종의 한글은 사람의 발음기관을 연구해 만든 문자이므로 어떤 발음이든 적절한 기본자에 제자원리를 구현하면 언중(言衆)의 약속으로 얼마든지 사용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인철 | 2017-06-07 03:21:26

② 한국어가 과연 표음문자가 맞기나 한건지 의심스럽다? (1)
:언어와 그 표기수단인 문자에 대한 전제부터 틀렸다. 한국어는 문자가 아니다. 첨가어·교착어로 분류되는 언어인 한국어를 가지고 표음문자 여부를 따지겠다는 발상부터 어불성설이다.


이인철 | 2017-06-07 03:44:36

② 한국어가 과연 표음문자가 맞기나 한건지 의심스럽다? (2)
:기자는 세종이 영어발음까지 고려해 'L'과 'R'을 표기하는 글자를 만들었다면 한국언중(言衆)이 'L/R'을 구분하는데 도움이 됐을거라는데 이는 언어와 문자를 한참 착각하고 하는 소리다. 세상 모든 인간은 문자 습득 이전에 자신의 모국어인 언어를 먼저 배운다. 'L/R'을 구별하는 문자를 만든다고 해서 자신의 익숙한 언어습관에서 벗어난 발음이 저절로 되는 게 아니다.


이인철 | 2017-06-07 04:28:19

② 한국어가 과연 표음문자가 맞기나 한건지 의심스럽다? (3)
:한국언중(言衆)이 영어의 'L/R'발음 구별을 어려워하는 건 한국어 기존 언어습관에 없던 발음에 기인한 것이지 한글 'ㄹ'의 탓이 아니라는 얘기다. 기자는 한국어 각종 음운현상을 두고도 마치 '한글'의 장애나 난관처럼 얘기하는데 음운현상(또는 음운규칙)은 한국어나 한글의 문제점이 아니라 언어 일반이 가진 자연스런 현상이다. 또 기자가 한국어 표기수단인 한글의 맞춤법 원칙(소리나는 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한다)을 두고 표기와 발음의 불일치 문제로 보는것도 잘못이다.


이인철 | 2017-06-07 04:42:58

③ 한국어는 디지털시대에 난제를 만든다? (1)
:기자가 언급하는 어미의 활용이나 접사의 발달, 용언의 다양한 표현은 교착어·첨가어로서 한국어가 지닌 고유의 특징일 뿐이지, IT기술이 고도화 하는 디지털시대의 약점이라고 단언할 수 없다.


이인철 | 2017-06-07 04:59:12

③ 한국어는 디지털시대에 난제를 만든다? (2)
:현대사회가 음성인식의 기술까지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그 기술적 과제가 산적하다고 본다. 세계적 IT업체인 구글의 문자번역기만 하더라도 아직 한국어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다. 한국어 언어연구 수준, 영어 위주의 프로그래밍 언어환경, 현단계 IT기술이 가진 한계 등을 고려한다면 우리말의 음성인식 어려움을 한국어나 한글의 탓으로 돌리는 기자의 지적은 큰 무리가 있다. 앞으로 언어연구와 IT기술의 발전에 따라 한국어의 음성인식 구현의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 본다.


이인철 | 2017-06-07 05:27:38

④ 우리의 말과 글을 제대로 이해하고 아름답게 써야 한다.
:정작 한국어와 한글이 처한 문제는 언중(言衆)의 문란한 언어생활에 있다. 일상에서 언중(言衆)은 '솥이'를 [소시]로 발음하는데 학교문법은 여전히 [소치]로 발음하며 구개음화 등의 음운규칙을 가르치고 있다. 이를 문법과 규칙이 일상의 언어현실을 못 따라가고 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사회의 제도와 교육이 우리 말과 글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은 탓에 언중(言衆)이 잘못된 언어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기자의 '공적(公的) 글쓰기'를 엄중하게 보는 이유다.

☞ 관련기사|음성인식 어려운 한국어… 세종대왕은 왜 ‘쌍리을’ 안 만들었을까 

2017년 6월 6일 화요일

[자유낙서⑥] 정치를 대하는 민중의 자세






"오바마 Obama 때문이기도 해요. 이번 대통령은 좀 나을 줄 알았거든요. 제가 틀렸어요."

영화 '스노든(SNOWDEN, 2017)'을 봤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영화인데 그 중 스노든의 대사 한 장면도 인상적이다.

스노든이 기자들과 내부고발자 인터뷰 녹화를 쉬는 도중에 촬영을 맡은 다큐멘터리 감독과 속내를 드러내는 얘기를 나눈다.

 정보국을 떠날 수 있는기회가 있었는데 왜 떠나지 않았냐는 감독의 질문에 스노든은 경제적인 문제와 함께 위와 같은 이유를 든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에 오바마 Obama가 대통령 공약을 지킬 거라 생각했고 시스템의 자정작용을 기대해 언론제보를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 오바마 Obama 얘기가 꽤 인상적으로 들린다. 버락 오바마 (Barack Hussein Obama Jr.)가 누구인가?

지난 연말 한국사회는 박근혜 탄핵정국을 겪으면서 대통령의 유능한 리더쉽, 품격을 논하는 자리에서 항상 거론했던 인물이 오바마 Obama 미국 대통령이었다. 게다가 미국에서도 새 대통령에 막장 정치인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오바마 Obma의 주가는 더 높아졌다.

그러나 영화 '스노든'은 우리 주류언론이 모범적인 리더상으로 박근혜와 자주 비교하던 오바마 Obama에 대한 한국 일반대중의 환상과 착각을 환기시켜 준다.

사실 미국의 평가는 어떤지 몰라도 한국사회에서 오바마 Obama가 좋은 정치리더의 예는 될 수 없다. 일본 자위대 해외파병 허용과 종군위안부 한·일 졸속합의의 배후에는 미국의 이권을 고려한 오바마 Obama 정부가 있었다.

현재진행형인 '한반도 THAAD 배치문제'도 오바마 Obama 정부에서 시작됐다.

미국의 좋은 리더 ---영화 '스노든'은 그가 좋은 리더인지 의문을 표하지만--- 가 대한민국에게도 좋은 리더가 되는 건 아니라는 얘기다.

우리의 과거 역사에는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다.

미국의 자유주의 상징이자 위대한 대통령 중 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존 F. 케네디. 그는 박정희가 1961년 5·16 군사반란을 일으킬 때에 대한민국 군사작전권을 한 손에 모두 쥐고 있던 미국의 대통령이었다.

그러나 박정희는 미국의 용인(?) ---군사작전권을 쥔 미국이 반란을 제지했다면 박정희는 어떻게 됐을까?--- 아래 쿠데타에 성공했고, 이후 한국사회는 그가 자기 수하에게 암살 당하기 전까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친일 매국노 독재자의 그늘밑에서 신음하고 고통받아야 했다.

결국 미국사회에서 인식하는 케네디나 오바마의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리더쉽이 한국민중에겐 허상에 불과한 것이다.

따라서 민중은 정치 문제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면서 정치의 속성을 제대로 이해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정치와 정치인을 연예인 팬덤처럼 바라보거나 가십거리로 여기는 일을 그쳐야 한다. 그래야 내 삶을 대변하는 정치를 만들고 그 사회에서 만족스런 삶을 살 수 있다.

2017년 5월 28일 일요일

[자유낙서⑤] 개구리헤엄 '평영'








유튜브로 『더 리얼한 MAXIM』 을 보는 중이다.
달샤벳 인터뷰가 나오는데 요즘 개인적으로 뭘 하느냐는 에디터의 질문에 수영얘기를 하다가 '평형'이란 단어가 나온다.

결론부터 말해서 '평형'이 아니라 '평영'이다.
균형 할 때 '-형'이 아니라 수영 할 때 쓰는 '-영'이다.
'평형(平衡)'이라 말하면 균형을 이룬다는 엉뚱한 말이 된다.

"MAXIM아, 자막 틀렸다. 고쳐라!"

2017년 5월 23일 화요일

[자유낙서④] 컴퓨터의 오해가 빚은 소동




"「읽기전용」파일은 저장할 수 없습니다."

이 메세지 하나가 엄청난 소동을 빚었다. 노트북으로 사진파일을 편집·정리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진 파일 하나가 편집 후 저장이 되지 않는다. 알림 메세지 창이 화면에 뜨는데 저장할 수 없는 '읽기전용' 파일이라는 것이다. 같은 폴더 안의 유사 이미지들도 작업중인 사진편집 프로그램에서 보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원인과 해결법을 찾으려고 인터넷 검색 등 노트북과 한참 씨름을 했다. 그리고 고심 끝에 우연히 발견한 답은 아주 우스운 것이었다. 파일이름이 너무 길어 사용중인 사진편집 프로그램이 작업수행을 못한 것이다. (유사이미지들도 파일이름이 너무 길어서 보이지 않았다.) 그 수행불가를 프로그램 논리구조에 따라 '읽기전용'이 원인이라는 잘못된 메세지로 표시한 것이다.

이걸 모르고 나는 컴퓨터를 너무 과신하다보니 조작실수나 시스템 에러를 의심하며 장시간 엉뚱한 짓을 했다. 컴퓨터 사용권한을 변경하다가 백신의 랜섬웨어 신고창이 뜨는 바람에 덜컥 겁이 나질않나, 끝까지 고쳐보겠단 심산으로 생경한 DOS 명령어를 이것저것 찾아보질 않나, 이만저만 생고생이 아니었다.

허탈하고 머쓱하다.  

'나 바보같지?'

2017년 5월 22일 월요일

[자유낙서③] '패왕색' 좀 그만 써라!

일뵨 유명만화 『원피스 (ワンピース)』의 장면들




포미닛 출신의 섹시가수 '현아'의 활동을 보도하는 인터넷 기사들에 다시 '패왕색'이 등장한다. 그러나 거듭 말하지만 '패왕색'에는 기사의 의도와 달리 'SEXY'의 뜻이 없다.

일본 유명만화인 『원피스 (ワンピース)』에 나오는 '패왕색의 패기'란 말을 인터넷에서 일부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오용하여 생긴 문제다.

패 (霸) : 제패하다
왕 (王) : 왕
색 (色) : '지방색', '향토색' 할 때의 '-색'. 분위기나 성질

풀이하면 제왕의 기백, 황제같은 카리스마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

만약 억지로 위의 '색(色)'에다가 'SEXY'의 의미를 갖다붙이겠다면 '색패왕', '색여왕'은 가능할지 몰라도 '패왕색'이라 쓰지 않는다. 우리말 어법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가수 '현아'의 섹시미를 강조하는 말로 일본한자말인 '패왕색'을 기자들이 엉뚱하게 잘못 쓴다는 건 심각하게 반성해야 할 일이다.

부탁한다.

"제발 패왕색 좀 그만 써라!"

2017년 5월 16일 화요일

[자유낙서②] 제왕 vs 대표선수


19대 대선으로 '정권교체'가 됐다. 한국사회는 새로운 정치 리더(Leader)를 뽑았다.

새정부가 이제 겨우 일주일 밖에 안됐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요 며칠간 행보가 다수 민중에게 좋은 정치에 대한 기대감을 주는 것 같다.

그런데 故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지는 몰라도 '5년간 콘크리트 지지자가 되겠다', '외롭지 않게 지켜 드리겠다' 등의 시민 반응을 적잖이 보면서 걱정도 생긴다.

민주사회에서 정치의 주인은 민중이다. 민중이 자기 삶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민주시민이 될 때에야 비로소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가 가능해진다.

누구의 말처럼 대통령은 국민의 머슴이다. 민중이 주인의식을 갖고 머슴을 부려야지, 머슴의 지지자로 전락해 버리면 곤란하다.

말인즉 새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건 좋지만, 민중이 팬덤(fandom)으로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는 거다.

묻는다.
"당신이 뽑은 우리의 대통령은 우리들을 다스리는 사람인가? 아니면 우리들을 대표하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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